현재 서울 소재 모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존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제가 거기에서 일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매일 우왕좌왕 적응하느라 바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기록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중입니다. 하루빨리 성장해야 이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할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한 것들에 대한 회고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이 사이트를 친구와 같이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저희 둘이 나아가게 될 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이 공간에는 저희가 몸으로 부딪히며 겪은 무언가가 꾸준하게 쌓여나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스타트업에 관한 것일 수도, 일 하는 것 전반에 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찌 되었든 이러한 기록들이 쌓여서 저희 스스로는 물론 비슷한 업계에서 일하는, 일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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