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성장일기, 바위에 던져진 계란들
'왜'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상황도 견딜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 나오는 니체의 말이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가 결여된 채 살아가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생각할 시간 조차 가지지 않은 채, 그저 남들이 하는 대로 정해진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 없이 살아가다 보면 문득 회의가 들게 마련이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고, 일에 대한 의욕이 사라진다. 나아가 삶에 대한 의욕마저 사라지게 된다. 우리는 대개 정해진 궤도를 따라 살아간다.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며, 졸업할 때가 되면 취업준비를 하고 회사에 들어간다. 혹은 시험 준비를 하기도 한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좀처럼 주변을 살피..
에디터 D
2020. 1. 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