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4 너, 일 안하고 뭐해?
지난 회사들을 생각해보면 겸업은 본업에 집중하지 못해서 겸업을 금지 시키거나 자제를 요청했다. 직설적으로 '딴 짓하지 말고 시킨 일이나 잘 해라' 라는 소리다. 그런데 이런 사고방식은 제조업 중심시장에서는 먹혔다. 제조업에서 대부분의 인력은 일 한만큼 생산성이 올라갔다. 실제로 어머니께서 한창 일하시던 7~80년대에는 한 달에 2번 쉬는게 전부였다고 한다. (주 5일제는 역사가 매우 짧다.) 이렇게 노동 시간을 많이 잡았던 이유는 일 한만큼 제품이 생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산업분야 바뀌면서 일 한만큼 생산성이 올라가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일 한만큼 생산성이 올라가지 않는 시대에서 다른 기업은 어떻게 일하고있을까? 정량적인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컨텐츠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
우리들의 모임 이야기
2020. 2. 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