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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하고있는걸까?

우리들의 모임 이야기

by 사진작가김지영 2020. 3.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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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디터 K
매주 모이던 모임도 콘텐츠도 한 주를 쉬고 ‘바위에 던 저진 계란’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기존에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독서를 기반으로 모임을 갖고 토론하고 콘텐츠를 만들었다. 

하지만 주제가 광범위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토론과 콘텐츠 제작에도 몰입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겪었다. 그래서 기존에 스타트업에서 일을 잘하는 방법을 유지하되 매 월마다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해서 주제 안에서 다양한 관점의 토론과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 일을 하면서 관심있었던 키워드를 모아보고 월 별 주제로 선정하기로 했다.


<에디터 D의 관심 키워드>
- 리모트워크
- 자만
- 인재상
- 권한과 책임


<에디터 K의 관심 키워드>
- 커뮤니케이션
- 피드백
- 위기관리

이 중에서 우리는 ‘자만’이라는 키워드에 공통된 관심을 보였고 바로 4월의 주제로 선정했다.
(나머지 키워드는 순차적으로 월 별 키워드로 다룰 예정입니다.)

Q. 에디터 D는 왜, 자만이란는 키워들 뽑았나요?
에디터 D: 현재 회사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 많은 콘텐츠를 소비한다. 방향과 방법이 맞았다면 일을 잘하게 될 것이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에 대한 준비와 공부는 상대적으로 놓치고 있던 부분이다. 이런 관점에서 에디터 D의 자만이라는 키워드는 흥미롭고 미리 준비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Q. 그럼 에디터 K는 왜, 자만이라는 키워드를 뽑았나요?
에디터 K: 저는 자만한 태도로 조직 내 불편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독서량이 많아지다 보니 이것이 맞고 다른 것은 틀리다는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자만했던 것이죠. 그래서 반성과 개선을 위해서 자만을 뽑았습니다.

4월에는 각 에디터가 공부하고 경험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자만’이라는 프레임으로 보면서 토론하고 콘텐츠를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글을 읽어보시면서 자만에 대해 댓글로 함께 소통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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