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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2 직장과 인생, 모두에서 주인공이 되는 방법

우리들의 모임 이야기

by 사진작가김지영 2020. 1. 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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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은 스타트업에서 성과를 만들고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런 관심을 모아 읽어왔던 책을 옆에 두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렇게 2시간 동안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설정한 목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의 대화를 정리해보니 뜻밖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곳은 직장과 인생에서 주도적으로 살 수 있는 이상적인 곳이다.

 

동기가 밥먹여 준다

인생과 직장에서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에서 말하는 총 동기 이론을 끄집어 와야 한다. 이 책에서 총동기를 크게 직접 동기와 간접 동기로 나눈다. 여기서 핵심은 직접 동기인데 직접 동기는 즐거움, 의미, 성장 세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즐거움이다. 즐거움은 원동력이 가장 강한 동기이며 남들이 말려도 스스로 한다. 왜냐하면 행동 자체가 보상이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의미인데 자신이 하는 행동에서 의미를 찾고 느낄 수 있을 때 강력하게 작동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봉사활동을 들 수 있다. 돈과 시간을 쓰고 오지만 나눔이라는 의미로 가득 차서 돌아온다. 세 번째는 성장인데 이것을 잘 설명해주는 것으로 게임을 들 수 있다. 게임은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과 성장 후 모습을 명확하게 그려준다. 그래서 밤새도록 몰입할 수 있다.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강력한 직접동기는 외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그래서 내적 동기로 불리기도 하며 외부의 요인이 아닌 스스로 생겨난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것에서 즐거움, 의미, 성장을 느끼고 자극을 받는지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직장과 인생에서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의 핵심이다.

다시 친구와 나눈 대화로 돌아가서 우리가 서로 던진 질문을 나열해보니 대부분 총 동기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했다.

 

Q. 왜, 일을 해야하나?

A. 직접 동기가 충만하면 일이 즐겁고 의미부여와 성장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간접 동기는 정서적 압박, 경제적 압박, 타성이다.)

 

Q. 리더는 어떻게 회사의 비전을 직원(팀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A. 직원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 있음을 보여주고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주면 좋다. 

 

친구는 곧 스타트업 CCO로 입사를 앞두고 있고 나는 3번째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다. 친구는 리더의 입장에서 스타트업을 바라본다. 나는 팀원, 직원의 입장에서 스타트업을 본다. 이렇게 다른 방향을 보면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매주 이야기를 나눈다. 이 이야기는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리더는 팀원을 이해하고 팀원은 리더를 이해한다. 그렇게 간극은 좁아져 소통이 원할 해지고 신뢰가 쌓일 것이다. 그리고 신뢰가 두터워진다면 불안한 스타트업에서 든든한 동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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